CATCH

SK플라즈마

2022 상반기 생산/제조

자신에게 주어졌던 일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일을 하게 된 이유와 그때 느꼈던 감정,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최소 1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교환 파견교에서 “Human Anatomy Physiology” 수업을 수강한 것이 가장 어려웠던 경험 중 하나입니다. 해당 수업은 이론교육 및 카데바 실습을 하는 의대 준비생 수업이었기에 난이도가 높았으며 많은 암기량이 요구되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성적을 받기엔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험을 하고자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갔던 저는 실제로 시신을 이용한 실습과 양의 뇌/안구 해부 등 새롭고 한국에선 할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싶어 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수업의 내용이 방대하고 모국어가 아니었기에 수업이 끝나면 바로 복습을 하였고 추가적으로 검색을 통해 부가적인 영상을 보는 등 어느때 보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중간고사를 보았으나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없었던지라 좌절감이 들었고 나만 무지한 것 같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하락하였습니다. 그리고 타지에서의 이러한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 공부에 흥미를 잃어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좋은 성적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것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 그 자체를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외국에서 모국어가 아닌 수업을 듣고 이해를 하는 나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는 등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실험 조교님과 면담을 통해 낮은 시험 성적을 만회할 방법을 얻었으며 마음을 다잡고 포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로 추가 시험, 추가 과제 그리고 실험 참여를 열심히 하는 노력을 통해 낙제를 면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낙제를 면한 것이 성공이 맞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수업에서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을 하였으며 실패했던 일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하여 성공하였고 한층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저는 용기와 자신감과 함께 앞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인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