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에게 1000만원 상금 제공" 잘 나가는 기업들의 하계 인턴 채용 방법 채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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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5

기업들의 하계 인턴 채용 전략 공개 

차후 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 등 특별 대우 

핵심 인재에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보상 지급



여름방학을 앞두고 하계 인턴 채용이 활발한 가운데 엔씨소프트, 우아한형제들, 한화솔루션, 당근마켓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인턴을 채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인턴’은 최저임금을 받고 크게 중요하지 않은 업무를 담당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개발자 등 주요 인력 부족으로 차후에 중요한 역할을 해낼 주요 인력이라는 인식으로 변화하였다. 기업에서는 우수한 인재가 인턴 뿐 아니라 정규직 입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유인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취준생 사이에서 ‘신의 직장’이라고 언급되는 기업들 에서는 특별한 조건으로 인턴 채용에 나서 이슈가 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을 중심으로 최근 인턴 채용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한다. 


 


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턴에 특별 지원 


최근 기업에서는 정규직 채용과 마찬가지로 인턴 채용 과정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여 우수한 인재를 끌어들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22 SUMMER INTERNSHIP 채용에서 코딩테스트 우수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딩 테스트는 개발 직군 10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각 부문 별 가장 점수가 높은 1인을 대상으로 상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인턴 기간 이후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 경우 입사 시 학사/석사 등록금 대출을 1,500만 원 까지 상환 지원해주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우아한형제들에서도 인턴 근무 이후 정규직 입사자를 대상으로 등록금에 준하는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인턴 기간 동안에도 스스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서 상품권, 재택 교육 지원금 등을 제공하여 인재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라고 한다. 


기업에서 인턴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우수한 인력이 인턴 기간 동안 스스로 성장하고 기업 복지와 근무 문화를 경험하여 차후 정규 직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핵심 인력, 인턴이라도 정규직처럼 대우


최저 시급을 제공하거나 정규직 직원 보다는 다소 낮은 임금을 제공 받던 기존과 다르게 최근에는 인턴도 정규직과 동일하게 대우하거나 최소한 비슷하게 대우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정규 직원 채용 전 채용연계형 인턴 과정이 필수로 자리 잡으면서 이러한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월 인턴 채용을 진행한 한화솔루션은 모든 인턴 합격자에게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임금과 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턴 채용 인원을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할 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당근마켓은 임직원 전원에게 제공하는 주식을 인턴에게도 제공하기로 했다. 임직원 300명은 근무 개월 수에 따라 평균 5,000만원 정도의 주식을 증여 받게 된다. 인턴과 비정규직도 격려금의 형태로 개월 수에 따라 100만 원에서 500만 원 가량을 제공받는다.  


이외에 넥슨 등 기업에서도 인턴을 정규직과 동일한 기준으로 채용을 진행하여 인턴 과정이 보다 좋은 더 좋은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정규 직원 채용 전 채용연계형 인턴 과정이 필수로 자리 잡으면서 이러한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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