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어디까지 지원해야”...Z세대가 원하는 재택복지 정도는? 캐치설문

1,564

22-07-06

Z세대, 재택근무 시 ‘회사에서 누리던 복지 동일하게 제공해야’ 

가장 필요한 복지는 ‘재택근무에 필요한 장비, 기기 제공’ 

Z세대, 62% 기업 선택 시 재택근무 여부 고려해  


20대 취준생의 68%는 재택근무를 할 경우 회사에서 누릴 수 있는 복지를 동일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복지는 “재택근무에 필요한 기기 제공” 이었다. 


 


최근, 코로나 거리두기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늘면서 재택 복지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재택 하면서 늘어난 전기세, 수도세도 지원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며 논란은 거세지고 있지만 관련 법규가 따로 없어 기업에서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지난 1일 취업플랫폼 캐치가 20대 취준생 1,067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지원범위’에 관해 조사한 결과 68%는 재택근무를 할 경우 회사에서 누리던 복지를 ‘동일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32%는 ‘동일하게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했다. 


재택 복지를 어디까지 지원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재택근무에 필요한 장비, 기기 제공(61%)이 가장 높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뒤이어 ▲출퇴근시 제공했던 식대, 간식비용 제공이 26%의 응답을 받았다. 반면, ▲집에 머무르면서 발생하는 전기세, 수도세 같은 추가 비용까지 제공해야 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12%에 불과했다. 


또한, 재택근무 관련 규율 법제화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78% ▲필요하다고 답했고 나머지 22%는 ▲필요없다고 답했다. 


한편, 기업 선택 시 재택근무 여부를 고려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62% ▲고려한다고 답했고 나머지 38%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재택근무는 캐치의 ‘Z세대 선호 복지’ 설문에서 1위로 꼽히기로 했을 만큼 Z세대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복지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소장은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Z세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제도로 급부상했다”며 “각 회사의 상황에 따라, 일반적인 복지제도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내부 구성원들과 협의를 통한 다양한 방식의 적용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알짜기업 숨은 정보 CATCH

목록보기

금주에 많이 본 캐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