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대규모 경력모집] 카뱅, 토스와 대적할 인터넷 은행에서 근무하고 싶다면? 채용정보
6,656
K뱅크, 전 직무 대규모 경력 공개채용 돌입
자소서 한 문항 또는 포트폴리오 선택 제출… 간편 지원 방식 도입
채용기간 금요일 마다 오전 9시 ~ 오후 6시 채용 오픈채팅방 상담 운영
케이뱅크의 대규모 경력 공채가 시작되었어요. 아주 간편한 방법으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래도 지원 안 하시겠어요?
PART 1. 케이뱅크 공고분석
KT그룹의 인터넷 전문 은행 케이뱅크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2022년 하반기 전 직군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해요. 이번 채용은 전 직군을 통틀어 두 자리 수 규모로 채용하는 대규모 공채예요.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금융업계를 이끌어가는 인터넷 전문 금융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케이뱅크에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케이뱅크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직무는 32개 모든 직군으로 대부분 정규직 형태예요. ▲검사역과 ▲AML직무는 1년 단위로 계약하고 최대 2년 간 근무가 가능한 전문 경력직 형태로 채용해요. 모집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1,2차면접 ▲평판조회 및 처우협의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테크 직무는 서류전형 이후 과제 전형이 별도로 진행됩니다.
이번 공채에는 지원을 편리하게 만들어 줄 두 가지 요소를 도입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는, 서류전형 간소화입니다. 이번 공채에서는 자소서를 자유문항 한 문항으로 확 줄였습니다. 이것마저 블로그(Blog)나 깃헙(Github)으로 대신 제출할 수 있어서 기존에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두신 분이라면 바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는 서류접수기간 중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궁금한 점을 익명으로 질문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을 운영합니다. 공채 준비 과정에서 생긴 모든 궁금한 점을 오픈채팅방을 통해 질문하면 인사담당자가 직접 답변해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간편하고 편리하게 지원이 가능한 만큼 관심이 있다면 한번 지원해 보는 건 어떨까요?
PART 2. 케이뱅크, 문화분석
을지로에 위치한 케이뱅크의 분위기는 전통적 은행과는 매우 다르다고 하는데요. ‘한국 최초의 온라인 은행’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케이뱅크는 전통적 은행보다는 IT 스타트업 혹은 카카오뱅크나 토스와 같은 IT 금융기업의 특성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케이뱅크 사무실 전경 / 사진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의 캐치의 현직자 리뷰평가 점수는 79점으로 괜찮은 편에 속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커리어/성장 측면, 연봉/복지 측면의 점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리뷰를 통해 본 케이뱅크는 IT기업과 비슷하게 젊고 자유로우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었는데요. 캐치의 현직자 리뷰에 따르면, 케이뱅크 구성원의 평균 연령대는 20대로 매우 젊은 편이며 ‘님’ 호칭제를 사용하고 복장도 자유롭게 착용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업무에 있어서도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었는데요.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여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출퇴근 할 수 있고 사무실 내에 수면실이나 카페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 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자율성을 부여하는 만큼 구성원들은 맡은 바에 대해서는 확실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문화 덕분에 자유로운 문화 속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며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케이뱅크의 연봉을 살펴보자면, 올해 4월 새로 개편된 인사 제도에 따르면 인상된 기본급과 개인 성과급을 합쳤을 때 직원 평균 연봉은 9,000만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7월에는 스톡옵션 300만주를 부여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인력유출을 막기 위해 경쟁사인 토스나 카카오뱅크와 비슷한 수준의 임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PART 3. 케이뱅크, 이슈분석
케이뱅크를 처음 들어본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케이뱅크는 사실 카카오은행, 토스보다도 먼저 나온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이랍니다.
케이뱅크는 2017년 국내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첫 출범했지만 각종 규제들로 인해 KT 편입이 무산되고 자금을 끌어오지 못하면서 위기를 겪었어요. 그동안 뒤늦게 시장에 나타난 카카오뱅크와 토스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어요.
어려움을 겪던 케이뱅크는 2020년이 되어서야 KT로 편입을 성공하면서 성장가도에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업계 최초로 ‘100%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금융 상품들을 선보이며 무한한 성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성장세를 토대로 케이뱅크가 2021년 실적을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와의 제휴였습니다. 코인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연간 500만명 규모로 고객이 증가했고 이외에도 ‘금리보장서비스’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출시하면서 4년만의 첫 흑자를 기록했죠.
(△케이뱅크 플러스 통장 / 사진제공 = 케이뱅크)
올해에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지난 6월 에비신청서를 접수했고 이변이 없다면, 올해 11월 상장할 예정이에요. 케이뱅크는 상장을 위해 업비트의 의존을 낮추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플러스 박스의 금리를 2.1%로 인상하고 인력을 충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