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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현직자 평가 기준으로 대기업보다 만족한다는 스타트업 TOP 3 공개 

패스트파이브, 샌드박스네트워크, 비바리퍼블리카 선정

금요일 조기퇴근, 연봉 9,000 등 대기업에 버금가는 복지와 연봉 수준 갖춰

캐치에서 현직자 평가를 기준으로 대기업보다 만족한다는 스타트업 TOP 3를 공개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패스트파이브, 샌드박스네트워크, 비바리퍼블리카이다. 선정기준은 캐치의 리뷰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평가의 객관성을 위해 일정 인원 이상 평가에 참여한 기업 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3위 비바리퍼블리카📊 

(▲사진출처 = 비바리퍼블리카)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를 운영하는 전자금융기업이다. ‘토스’ 서비스를 출시하고 3년만에 유니콘에 이름을 올리며 그 성장세를 증명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캐치 리뷰종합점수 83점으로 스타트업 만족도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연봉/복지 △커리어/성장 측면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비교적 업무강도가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보상을 받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다. 작년기준, 비바리퍼블리카의 평균 연봉은 9,300만원으로 은행/금융 업종의 평균 연봉에 비해 4,000만원가량 높은 편이었다. 또한, 70%가 회사의 경력이 이직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고 80%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성장한다고 느꼈다고 응답하였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조직문화와 사내복지만을 위한 팀인 ‘피플앤컬쳐’가 따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조직원들의 문화와 복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이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주요 복지로는 무제한 휴가, 액수에 제한이 없는 1인 1법인카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내 카페와 편의점 등이 있고 이외에도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직자들도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와 훌륭한 동료가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업무에 필요한 건 얼마든지 구매가 가능하고 무료 사내 카페 등 내부시설이 훌륭하다”고 언급하였다. 반면, 성과중심적인 분위기는 단점으로 꼽혔다. 

2위 샌드박스네트워크🎭 

(▲사진출처 = 샌드박스네트워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 조나단, 승우아빠, 엘언니 등 다수 유명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캐치 리뷰 종합 점수는 89.3점으로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의 점수가 비슷했지만 특히 △커리어/성장 측면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끊임없는 도전과 시도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었는데 실제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현직자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직원들의 90%가 회사 내에 본받을 만한 동료가 있다고 했고 이직 시에도 커리어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응답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조직문화와 복지도 우수하다. 무엇보다도 크리에이터 기반으로 사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사무실 내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게임룸을 만들고 무제한으로 맥주 바를 구비해 놓는 등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사무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직자들은 “우리나라 회사 중 이만한 복지와 시설이 있나 싶다” 라고 언급하며 복지와 시설, 문화에 대해 만족을 드러냈지만 한편, 아직 신생기업이라 체계가 잡혀 있지 않은 점은 단점으로 꼽았다.

1위 패스트파이브🥇 

(▲사진출처 = 패스트파이브)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각 기업에 월 회원료 방식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설립 3년만에 기업 가치 1,000억원을 넘어가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캐치의 리뷰평가에 따르면 종합점수 90점으로 스타트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다. 특히, △조직문화/분위기 △근무시간/휴가 측면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패스트파이브는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이었는데 직원 100%가 업무가 끝나면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한다고 했고 60%가 야근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또한, 회식은 점심에 진행하고 90%가 자유롭게 복장을 착용한다고 응답하는 등 매우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를 통해 무료 아메리카노, 점심 및 간식 구비, 안마의자 등 다양한 복지도 함께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그런 만큼 직원들을 위한 복지도 특별한데 고객사가 이용할 수 있는 복지는 모두 이용 가능 하고 여기에 더해 금요일은 1시간 조기퇴근, 반반차를 쪼개 1시간 휴가 등 혁신적인 복지를 주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현직자들은 “젊은기업으로 문화가 자유롭고 배울점이 많다”, “열정 넘치고 활기찬 분위기가 좋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성장 중이라 불 활실성이 있다”, “생소한 업종이라 이후 커리어 전환에 대한 고민이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