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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플랫폼 캐치, Z세대 대상 '인터넷은행 VS 시중은행' 취업 선호도 조사 결과 발표

Z세대 66% 시중은행보다 '인터넷은행' 선호, 그 이유는 '높은 성장성'

Z세대가 취업하고 싶은 인터넷은행 1위는 '카카오뱅크', 2위는 '토스'

캐치의 조사결과, Z세대는 시중은행 보다 인터넷은행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취업플랫폼 캐치가 구직자 1,13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은행과 시중은행 중 더 취업하고 싶은 곳'에 대해 조사한 결과 66%가 '인터넷은행'을 선택했다. '시중은행'을 택한 비율은 34%였다.

인터넷은행을 선택한 인원(750명)을 대상으로 이유를 물어본 결과, '높은 성장성'이 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수평적 조직문화'가 22%로 뒤를 이었고 '인터넷은행을 더 자주 이용해서'도 12%의 응답을 기록했다. 이외에 '높은연봉(7%)', '우수한 복리후생(5%)', '실적압박 해방(5%)' 등의 의견도 있었다. 

시중은행을 선호하는 인원(387명)의 경우에는 '높은 고용안정성'이 48%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다. 이어서 '네임밸류'가 24%, 워라밸이 11%로 그 뒤를 이었고 '시중은행을 더 자주 이용해서(9%)', '높은연봉(2%)', 우수한 복리후생(2%)'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인터넷은행 중 취업선호도 1위 기업으로는 절반 이상인 52%의 비중으로 '카카오뱅크'가 차지하였다. '토스'도 46%의 선택을 받으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케이뱅크'가 2%로 3위를 차지하였다. 

시중은행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KB국민은행'이 41%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신한은행'이 17%로 2위, 'NH농협은행'이 10%로 3위를 차지하였다. 이외에 '우리은행(10%)', 'IBK기업은행(9%)', '하나은행(7%)', '외국계은행(6%)' 순이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소장은 "이번 하반기 시중은행의 채용이 늘었음에도 Z세대는 인터넷은행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터넷 은행의 성장가능성과 더불어 기존 은행의 보수적 문화도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