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카페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3 가지 방법 Job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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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모닝커피는 필수죠! 특히, 사내카페는 아침 출근길에 꼭 들르게 되는 필수 코스인데요. 캐치의 한 조사에서는 Z세대가 원하는 사무실 편의시설 1위로 ‘카페, 구내식당 등 취식시설☕’이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직원이 애용하는 사내카페를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우수 기업 사례를 통해 사내카페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1. 오더시스템으로 소중한 시간을 지켜보세요! 🤖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를 아시나요? 모바일로 미리 주문하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음료를 찾아갈 수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는 서비스인데요. 이 ‘사이렌 오더’ 시스템을 사내카페에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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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CJ 사내카페 주문 챗봇 / 사진출처 = 카카오(좌), CJ(우))
카카오는 자사의 챗봇 서비스를 사내카페 오더시스템에 활용하고 있어요. 카카오 직원이라면 누구나 채팅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주문이 가능한데요. 주문방법은 채팅창에 원하는 메뉴를 입력한 후 주문하기를 누르면 되고, 음료가 완성되면 찾아가라는 알림을 보내준다고 합니다.
CJ도 카카오 챗봇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CJ는 대기인원이 8명 이상인 경우만 챗봇을 통해 미리 주문할 수 있어요. 꼭 챗봇으로 주문을 하지 않더라도 지금 카페가 얼마나 붐비는지, 메뉴는 어떤 게 있는지 등 카페와 관련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오더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구성원들의 시간을 단축시켜 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주문이 밀리는 점심시간이나 아침시간, 그리고 업무 중 커피가 마시고 싶지만 너무 바쁠 때를 위해 간편한 오더시스템을 도입해 보는 건 어떨까요?
#2. 카페 공간을 사내 핫 플레이스로 만들어보세요! 🔥
사내카페는 보통 아침이나 점심 때 잠깐 붐비고 업무시간에는 조용하기 마련인데요.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이 공간을 사람들이 모여드는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늘의 집 사옥에 위치한 사내카페의 모습 / 사진출처 = 버킷플레이스)
보통 카페는 점심시간에 잠깐 커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한데요. 오늘의 집 구성원에게 카페공간은 사무실이자 미팅공간이자 회의실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집 사무실에는 근무시간 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는데요. 그 중 집중이 잘 안되는 오후시간에는 탁 트여있는 카페 공간에서 근무하는 게 인기라고 해요.
또, 가벼운 회의인 경우에는 회의실을 따로 잡지 않고 카페에서 자유롭게 하고 구성원 간 커피를마시며 간단히 진행하는 커피챗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합니다. 외부 사람과 미팅이 있을 때도 카페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오늘의 집이 이렇게 카페를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건 카페를 단순히 커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회의도 가능하고 업무도 가능한 오피스의 확장공간으로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공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오늘의 집의 모토처럼 카페 공간을 업무에도 유연하게 잘 활용한 좋은 사례입니다.
#3. 카페의 시그니쳐 메뉴를 활용해보세요! 🍹
우리 회사 사내카페에만 있는 특별메뉴나 직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음료가 있다면 그 메뉴를 한번 활용해보세요. 토스의 사내카페 커피사일로에서는 사내 바리스타들이 엄선한 드립백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스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의 모습 / 사진출처 = 비바리퍼블리카)
토스의 사내카페 커피사일로에는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없는 특별한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바리스타가 직접 계절과 시즌에 따라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브루잉바’에서는 내 입맛에 커스터마이징 된 커피도 맛볼 수도 있다고 해요.
토스는 이런 특별한 메뉴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외부로 미팅을 갈 때는 바리스타 분들이 엄선한 원두로 만든 드립백과 함께 친환경 컵을 굿즈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 구성원이 생일을 맞았을 때나 토스의 구성원으로 추천하고 싶은 지인을 초대했을 때도 드립백과 콜드브루를 선물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토스가 사내카페의 음료를 외부에 자신있게 선물할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구성원들이 카페를 애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도 “커피사일로 갈려고 매일 출근도장 찍어요”, “커피사일로는 행복 배달 사일로랄까요”라며 사내카페를 아끼는 구성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