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도 반했다는 K-콘텐츠 기업 - <엔터 편> 기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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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에 방문했는데요. 무려 20여 개의 한국기업과 MOU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특히, K-콘텐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사우디가 주목한 K-콘텐츠 기업 5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 중 엔터 기업 두 곳을 먼저 살펴볼까요? |
사우디로 뻗어 나가는 K-엔터 🔥
사우디 하면 종교, 히잡 같은 보수적인 키워드가 떠오르는데요. 의외로, 비디오 공유 플랫폼 사용량 1위를 차지한 엄청난 콘텐츠 소비국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특히, 한국 콘텐츠는 젊은 층에서 인기가 많고, 정부에서도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덜 선정적이라 선호한다고 해요. 그렇다면, 사우디가 주목한 한국의 엔터 기업은 어디일까요?
📌 사우디에 울려 펴진 케이 팝, CJ ENM
(▲사우디에서 열린 케이콘의 한 장면 / 사진출처 = CJ ENM)
CJ ENM은 tv N, Mnet, OCN 등을 운영하는 방송사이자, 커머스 기업인데요.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부와 문화교류를 위한 MOU(업무협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9월, CJ ENM의 주최로 사우디에서 개최한 케이콘에는 무려 2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하네요. 향후에도 합작영화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문화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CJ ENM의 평균연봉은 7,900만 원으로 관련 업종 평균연봉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인데요. 현직자들은 ‘칼퇴 가능하고 자율 복장이다’, ‘복지가 좋고 근무환경이 자유롭다’는 점을 장점으로 언급했습니다. 반대로, 업무강도가 높고 부담감이 크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았어요.
📌 사우디 팝 육성에 나선, SM엔터테인먼트
(▲ 사우디 장관과 악수하는 보아 / 사진출처 = 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구자, SM엔터테인먼트도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부와 MOU를 맺었는데요. 사우디 팝 활성화를 위해 현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문화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더불어 내년 초에는 사우디에서 SM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성수동 서울 숲 근처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의 평균연봉은 4,900만 원대로 엔터 업계 평균 연봉인 3,700만 원보다 높은 수준이었는데요. 현직자들은 ‘업계 탑 기업에서 일하며 훌륭한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다’, ‘조식제공 등 복지가 괜찮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고, 반대로 ‘업무량이 많다’, ‘변화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한다’는 점은 단점으로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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