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취준생이 꼽은 기업 이미지 망치는 최악의 면접관은? 캐치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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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플랫폼 캐치, 20대 취준생 대상 ‘면접과 기업 이미지’ 설문 조사 결과발표
Z세대 93%, ‘면접 경험이 기업 이미지에 영향 미친다’
최고의 면접관은 “웃으며 경청해 주는 면접관”, 최악은 “사적인 질문하는 면접관”
20대 취준생 10명 중 9명은 면접 경험이 기업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최고의 면접관은 ‘웃으며 경청하는 면접관’이, 최악의 면접관은 ‘연애, 외모 등 사적인 질문을 던지는 면접관’이 선정되었다.
채용플랫폼 캐치에서 20대 취준생 1,532명을 대상으로 ‘면접과 기업 이미지’에 관해 조사한 결과 93%가 '면접 경험이 기업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응답한 인원은 7%에 불과했다.
20대 취준생이 꼽은 최고의 면접관 유형 1위는 ‘웃으며 경청해주는 면접관(35%)’이었다. 이어서 ‘편안한 분위기로 긴장을 풀어주는 면접관’이 28%로 2위,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숙지하고 알맞은 질문을 건네는 면접관이 19%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모든 지원자를 공평하게 대하는 면접관(7%)’, ‘높임말 사용 등 존중해주는 면접관(6%)’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최악의 면접관으로는 ‘연애, 외모 등 사적인 질문을 던지는 면접관(26%)’이 1위로 선정되었다. 2위는 ‘스펙, 경험을 무시하는 면접관(24%)’이 차지했고, 이어서 ‘과도하게 압박 질문하는 면접관’이 12.9%, ‘권위적 태도의 면접관’이 12.7%, ‘답변 중 핸드폰을 보는 등 집중하지 않는 면접관’이 12%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소장은 “채용과정에서 면접 경험은 기업 입사여부 뿐 아니라 전반적인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우수 인재 확보 및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을 위해 면접관 교육 등 면접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