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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업의 채용규모는 약 2만 2천명 수준으로 2017년 이후 가장 최저 수치라고 해요. 공기업 취업이 작년보다 어려워진 만큼 비교적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곳을 공략하면 좋은데요. 캐치가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자료를 바탕으로 2023 정규직 신입 채용 최다 기관 네 곳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순위는 공공기관 채용 박람회에 참여한 138곳 중 2023 채용인원을 명확히 밝힌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 4위 근로복지공단 (신입 386명 채용예정)

올해 공기업 채용인원 최다 기업 4위는 근로복지공단이 차지했어요. 근로복지공단은 근로보험, 노동복지 등을 담당하고 있는 공기업인데요. 올해 일반 정규직 신입만 무려 386명 (일반/행정: 186명, 의료직: 200명) 채용하겠다고 밝혔어요. 예정된 모집 시기는 2023년 2분기예요. 

캐치 데이터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의 정규직 초봉은 3,156만 원이고, 평균 연봉은 5,800만 원 수준이었어요. 본사는 울산에 위치해 있고 이외에 전국적으로 본부와 병원을 보유하고 있어요. 복지로는 주택자금지원, 복지카드제공, 문화여가비 지원 등이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의 현직자 점수는 78점이었는데요. 특히, 근무시간/휴가에 대한 평이 좋았어요. 현직자들은 “재택근무, 유연근무, 연고지 배려가 강점”, “칼퇴와 휴가 워라밸 하나는 끝내주게 좋다”고 언급했고 급여, 업무량은 조금 아쉽다고 평가했어요.  

✔ 3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신입 568명 채용예정)

3위는 국가유공자의 진료와 재활, 그리고 복지를 위해 설립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입니다. 올해 채용인원은 일반 정규직 신입만 무려 568명이었어요. 모집시기는 사무직의 경우 상반기, 간호직의 경우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어요. 

캐치의 연봉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기관의 신입사원 초봉은 3,900만 원, 그리고 평균 연봉은 6,200만 원 정도 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본사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해 있고 복지로는 복지포인트, 건강검진, 주택구입비 등이 있어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현직자 평가 점수는 72점으로 근무시간/휴가 부문의 점수가 가장 높았어요. 현직자들은 “복지 좋아요 각종 기념일에 선물을 많이 줍니다”, “안정성과 복지가 괜찮다”고 언급했고 수직적인 조직문화, 높은 업무 강도는 아쉽다고 평가했어요.  

✔ 2위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입 620명 채용예정)

2위는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 노후 생활안정 등을 담당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입니다. 올해 채용규모는 일반 정규직 신입만 620명인데요. 모집시기는 상반기는 3월으로 확정되었고 하반기는 8월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캐치 데이터에 따른 신입사원 초봉은 3,700만 원 정도, 그리고 평균연봉은 6,400만 원가량이었어요. 본사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해 있으며 주요 복지로는 복지포인트, 문화여가비, 생활안정자금 등이 있어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직자 점수는 86점으로 우수한 편이었는데요. 특히, 근무시간/휴가 점수는 90점 이상으로 매우 높았어요. 현직자들은 “유연 근무제나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회식이 없고 워라밸이 좋다”고 언급했고 연봉은 조금 아쉽다고 평가했어요. 

✔ 1위 한국철도공사 (신입/경력 1,440명 채용예정)

대망의 1위는 대한민국 철도 사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입니다. 올해 일반 정규직 부문에서 신입과 경력을 합쳐 1,440명 규모로 모집하는데요. 모집 시기는 2023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가오는 13일부터는 500명 규모의 채용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해요. 

캐치 연봉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의 초봉은 3,300만 원, 평균연봉은 6,700만 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본사는 대전역에 위치해 있으며 복지는 연 800만원가량의 복지포인트, 문화여가비, 학자금 등이 있어요. 

한국철도공사의 현직자 점수는 80점으로 높은 편이었는데요. 특히, 근무시간/휴가 점수가 가장 뛰어났어요. 현직자들은 근무강도가 낮고 워라밸이 뛰어난 점, 근무지 순환이 없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고 연봉은 아쉽다고 평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