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전날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것 (ft. 면접관이 뽑는 지원자는?) 취업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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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까지는 무난하게 통과하는데 면접만 보면 떨어져요”
혹시 이런 고민 있는 분 계신가요? 사실, 면접은 여러 번 경험이 있어도 떨리고 걱정되는 과정인데요. 한때 열심히 면접 준비를 한 경험이 있고, 실제 면접관으로도 참여해 본 캐치TV의 취업 전문가 3분이 면접에서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들, 합격까지 가는 비결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면접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꿀팁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 이렇게 준비하면 무조건 합격한다는 면접 필살기
철수의 필살기😎 “면접 핵심을 잘 잡아라!”
면접을 준비할 땐 뭐가 중요하고 아닌지를 잘 판단해야 해. 취준생이 제일 열심히 준비하는 질문이 ‘1분 자기소개’잖아. 여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한단 말이지. 근데 사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1분 자기소개가 크게 중요하지 않아. 이러면 이외 핵심 질문은 놓치거든. 그럼 탈락이야!
중요한 핵심을 찾으려면, 먼저 내 자소서를 객관적으로 봐야 해. 그중에서 뭐가 중요한지 알아야지. 예를 들어, 내가 이직이 잦았어. 그러면 뭘 물어보겠어? 왜 옮겼는지 물어보겠지. 그럼 그걸 준비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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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필살기🌺 “반드시 사례와 함께 설명하라!”
정말 객관적으로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여러 사례를 덧붙여야 해. 예를 들어서, ‘협업 능력’에 관한 질문을 받았어. 그러면 “협업 능력 있습니다, 사교성도 좋고 동료들과 잘 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면 너무 추상적이잖아. 그것보다는 “넵 있습니다! 실제로 학생회 활동을 할 때 ~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런 기지를 내서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사례를 하나 붙이는 순간 정말 신뢰성이 높아지거든.
오크의 필살기🦸♂️ “어필하고 싶은 이미지로 혹독한 트레이닝!”
면접에서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 하나를 투영하는 게 좋아. 그 모습을 어필하기 위해 제시하고 싶은 경험들 있잖아. 그것부터 시작해서 그 경험에 따라붙을 꼬리 질문까지 싹 리스트 업을 해. 그리고 연습하는 거야. 진짜 그 모습으로 보일 수 있게.
📌 면접 연습을 이렇게까지? 네 해야 합니다. (단호)
연꽃의 연습 TIP🌺 “꿈에서도 대답이 튀어나올 정도로 연습해야 해”
나만의 팁을 알려주자면, 잘 때 새벽 4시에 알람을 맞췄어. 그리고 눈 뜨면 보이는 곳에 면접 질문을 쓴 포스트잇을 붙여 놨어. 깨자마자 질문을 보고 대답이 본능적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연습을 했단 말이지. 이렇게 연습하면 여유가 생겨서 엄청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어. 면접관 입장에서는 ‘외운 걸 말하네’가 아니라, ‘진짜 대화를 하네’ 이렇게 되는 거지.
오크의 연습 TIP🦸♂️ “최소한 면접에 이 정도 준비는 해 가야지”
면접에서 자신감을 가지려면 준비성이 담보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 기업분석, 산업분석 또는 내 자소서 분석 이런 게 전제가 되어 있다면 잘 볼 수밖에 없어.
실제로, 면접관으로 들어갔을 때도 지원자들이 유튜브 중에 ‘캐치TV’를 제일 좋아할까? 아마 다 다른 원 픽이 있을 거야. 근데 면접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건 지원한 기업에 대해 조사를 해왔냐, 안했냐 이거거든. 면접을 보는 기업에 대한 준비는 최소한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 “업무 실력보다 중요한 게 있다?” 사실 면접관은 이런 사람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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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면접관😎 “난 진짜 잘하는 사람보다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뽑았어”
난 그걸 강조하잖아. 일 잘하는 사람 뽑지 말고 같이 재밌게 일할 수 있는 사람 뽑자. 채용 과정은 일하는 기계를 뽑는 게 아니라, 사람을 뽑는 거잖아. 어떤 사람이랑 일하고 싶어? 일 잘하는 사람도 좋지만 같이 어우러질 수 있는 사람이 좋단 말이야~
오크 면접관🦸♂️ “이 사람이랑 일하면 힘들 때도 잘 극복할 수 있겠다”
면접장에 가면 중고 신입 등 능력 있는 사람은 많지만, 뽑고 싶은 사람은 다른 것 같아. 인간관계도 비슷한데 특히 잘 웃는 사람이 인상에 남는 것 같아. 우리 일 하다 보면 힘들 때 많잖아. 이 사람이랑 일하면 유쾌하게 긍정적으로 이겨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 뽑고 싶은 게 면접관의 입장이야. 그래서 웃는 연습도 필요해. 사실 면접장 가면 잘 웃는 사람이라도 얼어 있는 경우가 많거든
📌 “아무래도 면접은 너무 떨려요” 그렇다면 이런 마인드로!
연꽃의 청심환🌺 “면접관은 동네 아저씨고 옆집 아주머니다”
취준생 시절, 면접 전에 너무 떨리면 어떻게 했냐면 면접, 2시간 전에 진을 빼놓으려고 타이머 맞춰 놓고 계속 말하는 연습을 했어. 그렇게 하면 긴장이 좀 풀리더라고. (너무 떨리면 청심환을 사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야)
내가 떨어졌던 면접과 붙었던 면접의 차이가 뭔 줄 알아? 떨어졌던 건 “저분은 면접관이고 나는준비한 걸 다 보여줘야 해” 이렇게 생각했고, 붙었던 건 “저분은 동네 아저씨고 옆에 있는 분은 옆집 아주머니다”라고 생각했을 땐 오히려 편하게 잘해서 붙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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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의 청심환🦸♂️ “너는 자격이 있어서 면접까지 온 거야”
사실 면접장에 왔다는 건 서류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다 통과했다는 거잖아. 근데 오히려 주변 경쟁자들과 비교하면서 나를 부족한 지원자라고 생각해 준비했던 답을 잘 못하는 것 같아.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인드는 “나는 충분히 올 만한 자격이 있고 능력치가 있다” 이거거든.
자존감이 부족해 보이면 그 사람 능력까지 부족해 보이거든. 그렇다고 해서 거짓된 사실을 말하거나 과장하면 안 되지만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자기 경험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어. 자존감을 가지고 일단 날 부른 이상 난 여기 올 가치가 있는 사람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