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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가 MZ세대 취준생 1,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는 ‘취업/이직 시 복지제도를 고려한다’고 답했을 정도로 직장 결정 과정에서 복지제도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특히 근무시간/장소와 관련된 복지 중에서는 유연근무제와 주 4일제가 각각 25%, 24%를 차지했을 정도로 MZ세대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기사 전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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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영향으로 최근 주 4일제를 시행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데요. 어떤 기업이 어떤 방법으로 주 4일제를 시행하고 있을까요? 캐치가 각 기업의 근무시간/휴가 점수와 현직자 의견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근무시간/휴가 점수, 현직자 의견 출처: 캐치 '기업분석'

첫번째, 삼성전자 ‘월 1회 금요일 휴무제’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월 1회 금요일 휴무제를 도입했는데요. 매달 월 필수 근무 시간을 채웠다면 월급 날인 21일이 속한 주 금요일에 휴일을 즐길 수 있죠. 이는 워라밸을 확대하여 인재를 확보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근무시간/휴가 점수는 85.4점으로 높은 편인데요. 현직자들은 장점으로 “워라밸이 좋고, 사전에 업무를 조정하면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업무 강도가 높고 특정 기간에는 일이 많다.”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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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카카오게임즈 ‘격주 놀금제’

(사진출처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다른 기업에 비해 비교적 빠른 2018년부터 놀금 제도를 시행해왔는데요. 한 달에 한 번씩 운영하던 놀금 제도를 2022년부터는 격주마다 한 번으로 늘렸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월요일에는 30분 늦게 출근하고 금요일에는 30분 일찍 퇴근하는 제도를 운영하여 직원 복지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근무시간/휴가 점수는 90.2점으로 매우 높은 편인데요. 현직자들은 “크고 작은 복지가 다양하고, 꾸준하게 발전한다.”라는 점을 장점으로 언급했습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일이 많고 바쁘게 돌아가는 회사”라는 점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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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CJ ENM ‘격주 금요일 B.I.+ 데이’

(사진출처 = CJ ENM)

CJ ENM은 월 2회 정해진 금요일에는 출근하지 않고 외부 활동을 하는 B.I.+데이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날은 휴식, 세미나 및 컨퍼런스 참가, 전시회 관람 등의 문화 활동, 네트워크 교류 등 자유롭게 활동을 선택하여 자기개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대중을 읽는 공감력이 필요한 콘텐츠 업계 업무 특성상 직원들에게 트렌드를 캐치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자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CJ ENM의 근무시간/휴가 점수는 80.1로 높은 편인데요. 현직자들은 “휴가 사용이 자유롭고,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가 많다.”라는 점을 장점으로 언급했습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개개인에게 주어진 업무할당량과 책임이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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