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가장 궁금해요”… 20대 취준생 93% ‘임금 명시 의무화’ 찬성 캐치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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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기업 지원 시 가장 궁금한 정보 1위는?... 기업의 ‘초봉/연봉’
20대 취준생 93%, ‘임금 명시 의무화’ 찬성… 이유는 “지원 시 연봉도 고려하고 싶어서”
20대 취준생이 기업 지원 시 가장 궁금해하는 요소는 ‘초봉/연봉’ 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93%의 대다수 인원이 ‘임금 명시 의무화’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취준생 2,020명을 대상으로 ‘기업 지원 시 가장 궁금한 정보’에 관해서 조사한 결과 ‘초봉/연봉’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전/현직자 기업리뷰’가 14%, ‘채용직무’가 11%로 뒤를 이었고, ‘복리후생’, ‘채용 규모’, ‘기업의 최신이슈’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이와 더불어 ‘채용공고 임금 명시 의무화’에 대한 의견도 물어봤는데, 93%가 ‘의무화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고 응답한 인원은 7%에 불과했다.
‘임금 명시 의무화’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인원에게 이유를 물어봤다. 그 결과, ‘기업 지원 시 임금 수준도 함께 고려할 수 있어서’가 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임금은 취준생의 알 권리라고 생각해서’가 30%, ‘입사 후 연봉이 적어 퇴사하는 경우를 미리 방지할 수 있어서’가 10%로 뒤를 이었다.
‘임금 명시 의무화’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합격할 경우 연봉이 공개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가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타 기업의 임금과 계속해서 비교하게 될 것 같아서’가 29%, ‘경력/능력에 따라 연봉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가 21% 순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연봉은 20대 취준생뿐만 아니라 직장인, 이직자에게도 가장 큰 관심사다”라며 “이에 기업에서도 캠페인과 공고 등을 통해 초봉 및 임금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