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포기하고 싶은 취준생 87%에 달해… 원인 1위는? 캐치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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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8

진학사 캐치, Z세대 1,107명 대상 조사 

실제 취업 준비 쉬어 본 Z세대 비중 67%… 휴식 기간은 ‘1개월 이내’

취준생 60%, 취업 대신 창업, 대학원 등 다른 진로 고민한 적 있어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 구직자의 87%는 취업을 포기하고 싶던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취업 준비를 쉬어 본 비중도 67%를 차지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107명을 대상으로 ‘취업 포기 여부’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취업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 있다’고 답한 비중이 87%로 높게 나타났다. ‘포기하고 싶었던 적 없다’고 답한 비중은 13%였다. 


취업 포기를 고민한 이유로는 ‘반복되는 서류 탈락(3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치열한 스펙 경쟁(20%)’, ‘최종 면접 탈락(16%)’, ‘취업 준비의 장기화(14%)’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 ‘비용 부담(6%)’, ‘주변과 비교(4%)’, ‘친구들의 합격 소식 (3%)’ 등의 의견도 있었다. 


실제로, 취업 준비를 쉬어 본 경험이 있는 비중도 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은 ‘1개월 이내’가 37%로 짧게 휴식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1~3개월’이 27%, ‘3~6개월’이 19%로 나타났다. 이외에 ‘6개월~1년(10%)’, ‘1년 이상(7%)’ 순이었다.  


한편, 취업 외 다른 진로를 고민하는 취준생도 많았다. 무려 60% 비중이 ‘다른 진로를 고민한 적 있다’고 답했고, 40%는 ‘고민해 본 적 없다’고 응답했다. 


‘고민해 본 진로(복수 응답)’로는 프랜차이즈, 스타트업 등 ‘창업’이 46%로 가장 높았고, ‘대학원 진학’이 42%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어서 ‘프리랜서(16%)’, ‘어학연수 및 해외 유학(12%)’, ‘재 입시(11%)’, ‘프리터족(7%)’ 순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는 빠르게 취업하기보다 본인에게 맞는 직장을 찾기 위해 시간을 갖고 준비하려는 성향이 있다”라며 “따라서 Z세대 인재 채용을 위해서는 연봉, 복지 등 적극적인 채용 브랜딩을 통해 지원을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구직자들에게 대기업, 중견, 상위 10% 중소 기업정보와 채용공고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또한, 기업에는 상위권 신입, 경력 풀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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